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5만여 대 적발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1-10 09:31:32

긴급이동 필요한 288대 견인 조치

서울시는 지난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4만5507대를 적발해 과태료 36억4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내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173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오전 8시~10시(등교), 오후 3시~5시(하교)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시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 6300대에 대해 과태료 약 5억 원을 부과했지만 불법 주정차가 지속해서 발생해 추가 적발을 실시했다.

시는 불법 주정차 차량 총 5만1807대에 대해 8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긴급이동이 필요한 288대는 견인 조치했다.

▲ 단속활동 현장 사진. [서울시 제공]


경찰청의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8년)간 서울 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4일마다 평균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어린이는 6명, 다친 어린이는 452명이었다.

마채숙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주·정차 행위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로 어린이 목숨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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