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권익 향상에 10억 투입…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1-07 11:30:21

성평등 관련 피해자 지원, 사이버 성폭력 예방 및 대응 등

서울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총 10억 원을 지원하는 '2020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 지난해 1월 16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시행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사업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7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WFNGO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50개 단체에 총 9억24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정공모 분야는 △성평등 관련 피해자(2차피해 포함) 지원, 사이버 성폭력·데이트폭력 포함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등 △성평등한 지역사회, 세대공감 네트워킹(청년, 남성 포함), 1020세대를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 등 △성별임금격차, 고용중단 예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일·생활 균형 등 총 3개 분야다.

지난해부터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젠더 폭력, 세대 간 성평등 인식 격차 해소 등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 및 자유분야를 대폭 개편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효과성 증대를 위해 중‧장기 지원사업을 신규 발굴 및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유공모 분야는 △기타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기타 풀뿌리 단체들의 성평등활동 지원 등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여성단체,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 등이다. 단체(기관)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단체의 경우에도 1개 사업을 신청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서울시는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사업 지원분야, 심사 및 선정절차, 예산편성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이에 관심 있는 단체(기관)는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총 1348개 단체(사업)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 및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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