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감찰무마 의혹' 조국 전 장관 3차 소환 조사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1-06 14:10:13

구속영장 기각 뒤 첫 조사…마무리 조사 관측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이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무마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0일 만이다.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오고 있다. [정병혁 기자]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6일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조 전 장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보강 수사를 이어가던 검찰이 조 전 장관을 기소하기 위해 마무리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서울동부지법은 지난달 27일 검찰이 조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구속의 필요성은 부족하지만,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조 전 장관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 전 장관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공직자윤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위조공문서행사·허위작성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증거위조교사·증거은닉교사 등이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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