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역대급 전원회의'…이전과 '키워드'로 비교해보니

김당

dangk@kpinews.kr | 2020-01-03 10:57:38

'레드 라인' 안넘은 가운데 '새로운 길'의 핵심 키워드는 '정면돌파전'
3차 '경제건설 총력집중'→ 4차 '자력갱생 대진군'→ 5차 '정면돌파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선노동당이 '역대급 전원회의'를 가졌다.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나흘간 전원회의를 한 것은 처음이다. 구랍 31일까지 진행된 전원회의에 밀려 해마다 김정은이 육성으로 발표해온 신년사를 거른 것도 처음이다. 그만큼 김정은과 북한 노동당이 현재의 정국을 엄중하게 본다는 방증이다. 최근 몇 차례 전원회의 결과와 키워드로 비교 분석하면 차이점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흘째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회의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주요 결정문을 채택하면서 손을 들어 거수로 표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북한은 헌법과 당규약에 당의 지도를 국가운영의 기본원리로 명문화한 '당우위 국가'이다. 노동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는 당대회이다. 당규약에 따르면 당대회는 5년 주기로 개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당대회는 1945년 노동당이 창립된 이후 지난 74년 동안 7번밖에 안 열렸다. 거의 10년 주기로 개최된 셈이다. 특히 김정일 집권기에 경제계획 실패, 소련 및 동구권 붕괴, 경제·식량난에 따른 '고난의 행군' 등 체제위기가 계속되면서 지연돼 왔다.

70년대부터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 수업을 받은 김정일은 1980년 10월에 개최된 제6차 당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되어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라는 호칭과 함께 공식적인 2인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2011년 사망할 때까지 당대회를 한번도 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 비로소 제7차 당대회(2016년 5월)를 36년 만에 개최했다.

북한은 제7차 당대회에서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 김정은의 최고수위 추대, 당규약 개정 등 5가지 의제를 채택해 진행했다. 또한 당규약 개정을 통해 '당 위원장'직을 신설해 김정은을 추대함으로써 과도기적인 '당 제1위원장' 시대를 마감하고 김정은을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올려 놓았다.

당대회는 최고정책결정기구이지만 개최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전당원이 참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상설기구로서 당중앙위원회를 두고, 당중앙위가 당대회와 당대회 사이에 당의 노선과 정책 또는 전략전술에 관한 긴급한 문제를 토의·결정하기 위해 '당대표자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당대표자회도 1958년 3월 3∼6일 열린 이래 현재까지 모두 네 차례 열렸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당대회와 그다음 당대회 사이에는 사실상 '당중앙위원회'가 모든 사업을 주관하면서 상설 최고 지도기관 역할을 한다. 당중앙위는 중앙위원들과 후보위원들이 참여하는 '전원회의'를 1년에 한 차례 이상 소집하게 돼 있다. 전원회의의 핵심 기능은 당의 노선 결정과 당 중앙위 인사 등 두 가지이다. 당중앙위가 전원회의를 개최하겠다는 것은 '중대한 결정'의 예고인 것이다.

하지만 당규약에 따르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정치국과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선거하고, 또한 정치국 및 정치국 상무위원회 정치위원회 수도 결정하게 되어 있다. 당규약에는 정치국과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전원회의와 전원회의 사이에 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 지도한다"고 돼 있다. 즉, 당대회와 당대회 사이에 위임받은 기구가 '당중앙위 전원회의'이고, 전원회의와 전원회의 사이에 다시 위임받은 기구가 '정치국 상무위원회'이다.

이처럼 노동당 정치국과 상무위원회가 실질적으로 북한정권 최고 권력의 핵심체이자 절대 권력기관인 것이다. 지난 12월 3일 "우리 혁명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12월 하순에 소집할 것을 결정한다"고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한 것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이다. 물론 상무위원회는 다시 김정은에게 인사권 등의 권한을 위임하곤 한다.

김정은 집권 이후 '경제건설 및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채택한 2013년 3월 제6기 23차 당중앙위 전원회의를 포함해 전원회의는 이번까지 6차례 열렸다.

병진노선 채택 5년만인 2018년 4월 제7기 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은 핵무력 완성과 병진노선의 승리를 선언하고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중지한다"는 '모라토리엄'을 공식 확정했다. 또한 '새로운 전략노선'이라며 `사회주의 경제건설 총력집중`을 선포했다.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전원회의로, 핵무력을 완성한 만큼 이제 경제건설에 집중하겠다는 노선을 표방한 것이다.

당시 전원회의는 4월 20일 하루 동안 열렸다.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중앙위원회 성원들과 성, 중앙기관, 도∙시∙군, 주요공장,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 당, 행정간부들 그리고 무력기관 성원들은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당시 보도 사진을 보면 30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주석단에 해당하는 단상에는 김정은을 제외하고 서열 3위까지인 김영남∙최용해∙박봉주가 자리했다.

전원회의에 상정된 공식 의제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우리 당의 과업에 대하여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 데 대하여 △조직문제에 대하여 등이었다.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한 노동신문 기사(2018년 4월 21일자 1면)에서 사용한 단어는 총 1864 단어였다. 이 단어들의 형태소 분석을 해보니 동지, 당, 조선, 우리 같은 의례적인 단어와 의미없는 단어를 제외하고 사용 빈도수가 많은 단어는 경제∙과학∙로동당(39) 건설(37) 위원회(36) 위원장(33) 당중앙(31) 교육(29) 혁명(28) 사업(24) 핵(23) 전원회의(22) 사회주의(21) 전략(20) 순이었다. 빈도수 10회 이상인 단어를 추려 워드 클라우드 형식으로 시각화하면 아래와 같다.

▲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3차 전원회의(2018. 4. 20) 결과를 보도한 노동신문 보도에서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형태소 분석해 워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시각화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하지만 2019년 2월의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된 가운데 지난해 4월 10일 열린 제7기 4차 전원회의에서는 보도량 자체가 크게 줄었다. 김정은은 4차 전원회의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거론하지 않은 가운데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어야 한다"며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새 전략노선을 관철하라고 주문했다.

북미 핵협상 교착에 따른 '관망세'를 유지한 것이다. 김정은은 전원회의 직후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 시정연설에서 "올해(2019년)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지만 지난번처럼 좋은 기회를 다시 얻기는 분명 힘들 것"이라고 연말 시한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전원회의도 4월 10일 하루 동안 열렸다. 당시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원회의에는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부부장들과 기타 성원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역시 당시 보도 사진을 보면 30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3차 전원회의 때와 달리 주석단(단상)에 김정은 혼자만 자리한 것이 눈에 띈다.

당시 전원회의에 상정된 의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 데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제출할 국가지도기관 구성안에 대하여 △조직문제 등이었다.

당시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한 노동신문 기사(2019년 4월 11일 1면)에서 사용한 단어는 총 1191 단어로 크게 줄었다. 김정은이 관망세를 유지하느라 말을 아낀 셈이다. 형태소 분석을 해보니 사용 빈도수가 많은 단어는 위원회(40) 조선(38) 당중앙(37) 위원장∙로동당(36) 건설∙사회주의∙자력갱생(28) 전원회의(25) 우리(19) 순인데 '자력갱생'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빈도수 10회 이상인 단어를 추려 워드 클라우드 형식으로 시각화하면 다음과 같다.

▲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4차 전원회의(2019. 4. 10) 결과를 보도한 노동신문 보도에서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형태소 분석해 워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시각화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그 이후 8개월만 에 열린 이번 5차 전원회의는 규모나 시기 면에서 가히 '역대급'이다.

우선 이번 전원회의가 시기적으로 잘 열리지 않던 연말에 개최된 점이 눈에 띈다. 연말은 당·정·군의 1년 사업을 총화결산하는 회의가 집중돼 있어 전원회의는 통상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열려 왔다.

당중앙위는 '전원회의'를 1년에 한 차례 이상 소집하게 돼 있지만 4월에 이어 1년에 2회 전원회의를 연 것도 이례적이다. 더 이례적인 것은 통상 하루 동안 열리던 전원회의가 나흘 동안 열린 것이다. 전원회의가 이틀 이상 열린 건 김일성 주석 시절인 1990년 이후 29년 만이다. 그만큼 신년 중대 결정을 앞두고 김정은의 고민이 깊다는 뜻이다.

전원회의 규모와 형식도 '역대급'이다.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원회의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과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 도인민위원장들, 도농촌경리위원장들, 시∙군당위원장들, 중요 부문과 단위, 무력기관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보도 사진을 보면 통상 250~300명 안팎의 인원이 참석하던 다른 때와 달리 이번에는 800명 정도가 참석했다. 지난 2016년 4월에 열린 제7차 당대회가 나흘 동안 열린 가운데 1천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회(당대표자회)와 당대회(당대표자회) 사이에 열리는 의사결정기구가 전원회의인데 이번 전원회의는 규모나 기간 면에서 '당대회급'인 것이다.

또한 이번 전원회의 주석단에는 김정은을 포함해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위원들이 함께 자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4차 전원회의에선 김정은 홀로 주석단에 앉아 회의를 진행했다.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석단에는 김정은을 포함한 정치국 상무위원 3명과 위원 18명 등 총 21명이 자리해야 하지만 18석만 배치됐다. 그런데 전원회의 첫날부터 3일째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던 박봉주 당 부위원장이 마지막 날 기념사진 촬영에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은 2일 분석 자료를 내어 "휠체어를 탄 박봉주 당 부위원장이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에 등장해 함께하는 모습 등은 '당-국가'를 책임지는 최고 엘리트 집단의 공동결정, 이견이 없는 일체화된 모습을 연출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왜 이 시점에서 김정은이 매머드급 확대전원회의를 열었는지를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이는 김정은 개인의 의사결정이 아니라 노동당 전체의 총의를 모은 것이라는 점과 여기서 결정한 노선이 북한이 앞으로 나아가야 될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의 2, 3일째는 김정은 개인의 지도력이나 정치적 상징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동절기에 혼자만 흰색 옷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최근 3차례 전원회의 규모와 형식
역대 전원회의 개최일 참석 규모 채택 노선 7기 3차 전원회의 2018. 4. 20 300명 안팎 병진노선 승리 및 경제건설 총력집중 7기 4차 전원회의 2019. 4. 10 300명 안팎 자력갱생 대진군 7기 5차 전원회의 2019. 12. 28~31 800명 안팎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나가자
이번 전원회의에 상정된 의제는 △조성된 대내외 형세 하에서 우리의 당면한 투쟁방향에 대하여 △조직문제에 대하여 △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을 수정보충할 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창건 75돐을 성대히 기념할 데 대하여 등이었다.

이번 전원회의 핵심 의제인 '조성된 대내외 형세 하에서 우리의 당면한 투쟁방향'과 관련, 총 8개의 결정문이 채택되었다. 그중 핵심인 네번째 결정문은 "강력한 정치외교적, 군사적 공세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담보할 것이다"로 돼 있다. '정면돌파전'이라는 전략노선으로 김정은이 공언했던 '새로운 길'의 초기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노동신문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나가자!', 이것이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다"라면서 "위원장동지의 탁월한 정면돌파 사상과 전략, 실천강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였다"라고 해 정면돌파전을 사상으로까지 추어올렸다.

하지만 김정은은 '충격적 실제행동',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 지속 등을 언급했지만, 우려했던 직접적인 도발 예고나 핵실험·ICBM 모라토리엄 파기 선언, 북미대화 중단 선언과 같은 '레드라인'은 넘지 않은 가운데 일정한 모호성을 유지해 압박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도 "일단 '레드라인'은 넘지 않는 신중한 '길'의 모습을 보이면서 표면적으로 내세운 '새로운 길'의 핵심 키워드는 '정면돌파전'이었다"면서 "미국 태도의 이중성 속에서 일방적으로 자주권과 국가안전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기가 압축된 대내외 '슬로건'이다"라고 분석했다.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한 노동신문 기사(2020년 1월 1일 1면)에서 사용한 단어는 총 3887 단어로 3차 전원회의 때보다는 2배, 4차 전원회의 때보다는 무려 3.3배가 늘었다. 김정은이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느라 아꼈던 말의 봇물이 터진 셈이다.

전체 내러티브 기조는 미국과의 '교착상태'가 장기성을 가질 수밖에 없어 군사적(핵) 억제력 및 내부적 힘 강화를 통해 응집력을 키워 정면돌파 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우려했던 북미대화 중단 선언은 밝히지 않았다. 향후 예상되는 북미관계를 '교착상태의 장기성'으로 표현해 미국의 대북한 입장에 따라 대화의 여지는 남겨둔 것이다.

또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 전까지 비핵화협상은 없다는 입장도 재차 확인했다. 사실상 '선대북제재(단계적 또는 부분적) 해제조치, 후비핵화 협상'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새로운 길'의 초기윤곽은 미국에게 일방적으로 양보하지 않고 버티는 자력갱생과 (핵)억제력 강화의 길이지만, 미국의 태도에 따라 대화의 여지는 열어놓은 셈이다. 하지만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형태소 분석을 해보면 동지, 조선, 우리, 당 같은 의례적인 단어와 의미없는 단어를 제외하고 사용 빈도수가 많은 단어는 위원장(89) 로동당(88) 경제∙사업(49) 당중앙(46) 위원회(45) 혁명(38) 국가(34) 인민(33) 전원회의(31) 건설(29) 과학(28) 투쟁(27) 사회주의(25) 강화(24) 정면돌파(23) 미국(21) 순이었다. 역시 '정면돌파'를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빈도수 10회 이상인 단어를 추려 워드 클라우드 형식으로 시각화하면 아래와 같다.

▲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회의(2019. 12. 28~31) 결과를 보도한 노동신문 보도에서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형태소 분석해 워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시각화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워드 클라우드'는 글에서 여러 번 반복된 키워드를 추출해 빈도수에 따라 크기를 다르게 보여주는 기법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 전문 웹사이트 '젤리랩'을 통해 단어(형태소)별로 분류해 자주 언급된 단어를 추출해냈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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