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 적명스님 입적…향년 80세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19-12-25 10:20:33
경찰, 실족사 추정…사인 조사 중
경북 문경 봉암사의 적명 스님(사진)이 입적했다. 향년 80세.
경찰과 대한불교조계종 등은 25일 적명 스님이 전날 오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적명 스님은 이날 오전 사찰 뒤 희양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른 승려들과 떨어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적명 스님은 평생 선원과 토굴에서 참선 수행에 집중한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평가받는다. 참선 수행도량인 봉암사에서 큰 어른을 뜻하는 조실 요청을 마다하고 수좌로 있으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그는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다.
1939년 제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나주 다보사 우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 경북 문경시 소재 봉암사 전경 [문경시 제공]
봉암사는 1년에 한 번,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열고 1년 내내 일반인에게는 개방하지 않는 참선 수행도량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경북 문경 봉암사의 적명 스님(사진)이 입적했다. 향년 80세.
경찰과 대한불교조계종 등은 25일 적명 스님이 전날 오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적명 스님은 이날 오전 사찰 뒤 희양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른 승려들과 떨어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적명 스님은 평생 선원과 토굴에서 참선 수행에 집중한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평가받는다. 참선 수행도량인 봉암사에서 큰 어른을 뜻하는 조실 요청을 마다하고 수좌로 있으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그는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다.
1939년 제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나주 다보사 우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봉암사는 1년에 한 번,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열고 1년 내내 일반인에게는 개방하지 않는 참선 수행도량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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