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4%…"부정평가 다시 우세"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2-20 10:52:43

[갤럽] 긍정률 전주보다 5%p 하락…부정률 3%p 상승
정당지지도 민주 37%, 한국 23%, 정의 10%, 무당 24%
경기 전망 '좋아질 것' 20%, '나빠질 것' 46%…격차 개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5%p 내린 44%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p 오른 46%로 나타났다. 1주 만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게 됐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로 전주보다 5%p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6%로 집계됐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6%로 나타났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을 보면, 30대가 57%(부정률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54%(42%), 20대 41%(40%), 50대 41%(54%), 60대 이상 35%(54%)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0%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4%)', '북한과의 관계 개선(9%)' 등이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3%)' 등이 꼽혔다.

▲ 주요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3%,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5%, 민주평화당 0.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5%p 하락했고, 한국당은 3%p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로 나타났다.

향후 1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20%가 '좋아질 것', 46%는 '나빠질 것', 29%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낙관 전망은 지난달보다 3%p 늘었고, 비관 전망은 3%p 줄었다. 19개월 연속 비관 전망이 낙관 전망을 앞서지만, 격차는 지난 8월 이후 네 달 연속 소폭 감소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4%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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