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한 김해시…기후변화 적응 우수지자체 선정
오성택
ost@kpinews.kr | 2019-12-19 15:14:39
경남 김해시가 환경부로부터 기후변화 적응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19일 서울 노보텔에서 열린 '2019년 기후변화 적응 성과 및 발전방향 심포지엄'에서 김미경 기후대기과 팀장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 팀장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장유 무계지구 기후변화 취약성 개선사업' 성과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 추진과정에서 노력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해시를 포함한 5개 기초지자체와 3개 광역지자체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환경부의 2019년 국고보조사업인 '지역특화 취약성 개선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구인 장유 무계지구에 지역별 기후변화 취약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가 추진한 사업을 보면 △장유 무계지구 내 건축물 옥상과 외벽에 차열페인트를 적용한 쿨루프 134곳 2만3264㎡·쿨월 14곳 3810㎡ 시공 △장유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더위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쿨링포그시스템 430m 설치 △보행자 더위 완화를 위해 쿨페이브먼트 공법 중 차열도료 4029㎡·차열블럭 3087㎡·스마트 그늘막 2곳 설치 △도시재생지구 내 부족한 녹지 확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유휴부지에 미세먼지 저감 숲 1419㎡를 조성했다.
시는 또 무계 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 외벽 483㎡에 벽면녹화를 설치하는 등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맞춤형 적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정언 김해시 기후대기과장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주민 동참을 끌어내겠다"며 "56만 대도시 품격에 맞는 기후변화정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남도로부터 5년 연속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후변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PI뉴스 / 경남=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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