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대원 합동분향소 마련

김광호

khk@kpinews.kr | 2019-12-06 10:57:28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분향소…10일 합동 영결식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 분향소와 빈소가 6일부터 닷새 동안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에 마련된다.

▲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인 고(故) 박단비 대원의 가족이 6일 오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합동 장례를 치르는 소방항공대원 5명은 김종필(46) 기장,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항공장비검사관, 배혁(31) 구조대원, 박단비(29) 구급대원이다.

합동 분향소에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발인일인 10일에는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합동 영결식이 치러지며, 장지는 국립 대전 현충원이다.

소방청은 영결식에서 희생자들에게 1계급 특진과 훈장 등을 추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추락했다.

수색 당국은 지금까지 4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 기장, 배혁 구조대원, 선원 A(46) 씨 등 3명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당국은 유가족 등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 수색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순직 소방대원들의 가족들은 장례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독도 사고 해역을 찾아 대원들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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