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치소 복귀…지지자들 "각하님 힘내세요"

주영민

cym@kpinews.kr | 2019-12-03 15:37:17

78일간 병원 생활 마감

외부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78일 만에 구치소로 복귀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공판에 구속 연장 후 처음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법무부는 3일 오후 1시 45분께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했다.

앞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 지지자 10여 명은 서울성모병원 지하주차장에서 법무부 소속 승합차를 타고 구치소로 이동하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각하님 건강하십시오. 힘내십시오"라고 외치며 응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16일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 병원 21층 VIP병실에 입원, 78일째 입원 생활을 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했지만, 검찰은 심의 결과 수형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사건이 각각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20대 총선 공천개입 혐의로는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상태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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