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방사포에 美정찰기 떴다…잇따라 한반도 상공 출격

김광호

khk@kpinews.kr | 2019-12-02 14:38:13

美 민간 추적항공 사이트 "美정찰기, 서울·수도권 일대 비행"
北 추가적 군사 움직임 등 대북동향 추적·감시한 것으로 보여

북한이 지난달 28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이후 미군 정찰기가 잇따라 한반도 상공을 작전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연이은 미군 정찰기 비행은 북한의 방사포 발사 전후로 미군이 한반도 정찰과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미군 정찰기 RC-135W 비행 경로[에어크래프트 스폿 캡처]

2일 항공기 비행을 추적하는 민간 추적항공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미군의 리벳 조인트(RC-135W) 정찰기 1대가 서울과 수도권 일대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는 한반도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면서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적 움직임 등 대북 동향을 추적·감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미군의 고고도 정찰기인 U-2S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U-2S는 일반적으로 휴전선 인근 20㎞ 고공에서 최대 7∼8시간씩 비행하면서 북한 쪽 60∼70㎞ 지역의 군 시설과 장비, 병력 움직임을 촬영하고 유·무선 통신을 감청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 59분께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으며, 정점고도 97㎞로,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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