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령 18세 인하 '반대' 우세…찬성 44.8% vs 반대 50.1%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19-12-02 11:24:46

3월 조사보다 '반대' 3.9%p 올라…격차 오차범위 내
30대·서울·호남에선 찬성 vs 20대·대구·경북은 반대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찬성 vs 한국당 지지층 반대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데 대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더 높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일 나왔다. 특히 연령별로 60대 이상과 20대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던 반면, 30대에선 '찬성' 여론이 높았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9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선거연령 만 18세 조정안에 대해 설문한 결과 찬성은 44.8%(매우 찬성 23.4%·찬성하는 편 21.4%), 반대는 50.1%로 집계됐다.

반대 가운데 '매우 반대'는 28.3%, '반대하는 편'은 21.8%로 나타났다.

찬성과 반대의 격차는 5.3%p로 오차범위(±4.4%p)내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3월 나온 동일한 여론조사(찬성 51.4%·반대 46.2%)와 비교해 찬성은 6.6%p 감소했고, 반대는 3.9%p 올랐다.

지난해 4월 동일한 여론조사(찬성 59.0%·반대 38.2%)와 비교해보면, 반대 여론이 증가하는 모양새다.

세부적으로는 반대 여론은 60대 이상(58.9%)과 20대(52.3%), 50대(51.4%), 대구·경북(64.2%), 부산·울산·경남(60.0%), 보수층(75.8%), 자유한국당 지지층(82.5%)과 무당층(65.0%)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반면, 찬성 여론은 30대(61.1%), 서울(55.0%)과 호남(52.5%), 진보층(70.8%),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40대, 충청권과 경기·인천, 중도층에선 찬반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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