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사용한 냉장고 화재점검 받으세요"

김광호

khk@kpinews.kr | 2019-11-18 11:30:53

소비자원, 노후 냉장고·김치냉장고 안전점검 실시
관련 화재 2017년 533건·2018년 619건 증가세

10년 이상 장기 사용한 냉장고일수록 화재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소비자원 제공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및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조사 결과,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 건수는 △2016년 553건 △2017년 533건 △2018년 619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오는 29일까지 2주 동안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대우, 위니아딤채 등 제조사와 함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본 점검과 주변 환경, 내·외부 주요 부품과 배선 등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10년 이상 사용한 제품은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을 것 △이전 설치 및 수리는 해당 제조업체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받을 것 △설치 시 습기와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이와 함께 소비자 주의사항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오랜 기간 사용하던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엔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일부 제한한 판례도 있는 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