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우리공화당 영입설' 전면 부인…"덕담 차원"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1-05 11:23:30

박찬주 "덕담 차원에서 주고 받은 것…한국당에서 활동할 것"
홍문종, 전날 본인 유튜브서 "우리공화당으로 모실 것" 언급
황교안 "국민의 관점서 판단해야"… 한국당 사실상 영입 철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1호 영입인재'로 언급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5일 우리공화당 영입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진출 및 공관병 갑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병혁 기자]

박 전 대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덕담 차원에서 주고 받은 이야기"라며 "한국당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장은 우리공화당 입당을 제의받았고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갈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국당 인재영입이 불발되더라도 한국당에 입당해 경선을 거쳐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문종 나폴레홍TV'에서 "박 전 대장을 우리공화당으로 모시게 됐다"면서 박 전 대장의 영입을 시사했다.

홍 대표는 "요즘 한국당에서 박 전 대장한테 하는 걸 보고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 전화를 드렸다"며 "제가 '원래 생각한대로 우리공화당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하셨다"고 언급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이날 공관병 갑질, 삼청교육대 발언 등으로 논란에 중심에 선 박 전 대장 영입과 관련해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며 사실상 영입을 철회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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