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우리공화당 영입설' 전면 부인…"덕담 차원"
장기현
jkh@kpinews.kr | 2019-11-05 11:23:30
홍문종, 전날 본인 유튜브서 "우리공화당으로 모실 것" 언급
황교안 "국민의 관점서 판단해야"… 한국당 사실상 영입 철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1호 영입인재'로 언급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5일 우리공화당 영입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박 전 대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덕담 차원에서 주고 받은 이야기"라며 "한국당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장은 우리공화당 입당을 제의받았고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갈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국당 인재영입이 불발되더라도 한국당에 입당해 경선을 거쳐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문종 나폴레홍TV'에서 "박 전 대장을 우리공화당으로 모시게 됐다"면서 박 전 대장의 영입을 시사했다.
홍 대표는 "요즘 한국당에서 박 전 대장한테 하는 걸 보고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 전화를 드렸다"며 "제가 '원래 생각한대로 우리공화당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하셨다"고 언급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이날 공관병 갑질, 삼청교육대 발언 등으로 논란에 중심에 선 박 전 대장 영입과 관련해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며 사실상 영입을 철회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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