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4% vs 부정평가 47%…긍·부정 격차 오차범위 내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19-11-01 10:09:31

긍정 3%p 오르고 부정 3%p 하락…격차 3%p
"조국 사태, 이제 대통령과 거리감있는 사안"
민주 40%, 한국 23%, 정의 6%, 바른미래 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3%p 오른 4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7%로 지난 추석(9월 20일 결과 발표)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벗어났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p 오른 40%로 집계된 반면 자유한국당은 3%p 떨어진 23%를 기록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p 상승한 44%, 부정 평가는 3%p 내려간 47%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9%p에서 3%p로 좁혀져 오차범위(±3.1%p)내로 나타났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변화는 조국 전 장관 사퇴 직후 하락 폭이 컸던 30대(10월 2주 60% → 3주 46% → 4주 55% → 5주 62%)와 중도층(46%→36%→38%→44%)을 비롯해 여러 응답자 특성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44%(부정률 43%), 30대 62%(31%), 40대 54%(39%)에서 긍정 평가가 높은 반면, 50대 42%(51%), 60대 이상 29%(64%)에서는 부정 평가가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73%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 92%, 바른미래당 지지층 73%, 그리고 무당층 62%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검찰 개혁'(7%)등이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인사(人事) 문제'(10%)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부정평가 이유에서 조 전 장관 임명 전후 급증했던 '인사 문제' 비중이 5주 연속으로 감소했다"며 "조 전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은 여전히 검찰 수사 중이지만, 이제 대통령과는 다소 거리감 있는 사안이 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주요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3%, 정의당 6%,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2%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3%p 오른 반면 한국당은 3%p 떨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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