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향년 92세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19-10-29 19:57:49

靑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장례는 3일장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소천했다. 향년 92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께서 29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과 모친 강한옥 여사 [문재인 대선캠프 제공]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셨다"고 밝혔다. 덧붙여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여사는 최근 노환으로 건강이 악화돼 부산 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수원에서 열린 '2019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고인은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날 오후 7시 6분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빈소와 장지도 공개하지 않고 정치권과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휴가를 내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모친상의 경우 관련 규정상 5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다.

고 대변인은 "현지에서도 혹시나 있을 긴급한 상황 등의 보고가 필요할 경우도 있어서 그런 상황을 대비해 공간 확보 등의 조치를 다 취한 상황"이라며 "청와대는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해서 평상시와 똑같이 일상적인 근무를 서게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청와대 직원들이 함께 단체로 조문을 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