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법무장관 인선 서둘지 않을 것…개각 예정 없어"
임혜련
| 2019-10-25 20:24:13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조국 장관 사태' 후 관심이 집중되는 개각에 대해 법무장관 단독 인선을 고민하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행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 인선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검찰개혁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고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라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가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입법이 될지도 관심사여서 지켜보면서 판단할 일이다. 그런 일에 변수를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개각에 대해 "지금 법무부 장관 (인선) 외에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이 단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추가 개각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검찰 개혁의 진척 사항은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혁신, 포용 등을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어느 정도 토대는 쌓았다"며 "국민이 인정할 정도로 성과를 내는 게 다음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맥주를 함께하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함께한 노고를 위로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엔 내외신 약 250명이 참석해 문 대통령, 청와대 참모진들과 담소를 나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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