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이정재가 말하는 국회의원 장태준의 변화
김현민
| 2019-10-17 13:44:11
배우 이정재가 '보좌관2'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장태준에 대해 얘기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이하 '보좌관2')에서 전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 분)의 수석 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정재 분)은 성진시 공천권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17일 제작진은 국회의원으로 분하는 이정재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장태준을 연기하는 이정재는 보좌관일 때와 국회의원일 때와의 차이점을 묻는 말에 "지난 시즌에는 자신의 확고한 목표와 이상을 가진 보좌관으로서 최대한 본심을 숨기고 때를 기다렸다면,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더는 발톱을 숨기지 않고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낸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장면은 그런 장태준의 변화를 드러냈다. 이정재는 "극 중 장태준이 국회의원 이성민(정진영 분)의 지역구였던 성진시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좌관 고석만(임원희 분)의 죽음과 대비되면서 움츠리고 있던 장태준의 변화와 욕망을 많은 이들에게 처음으로 표출한 것이라 유독 기억에 남는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장태준의 변화에 따라 연기의 방점도 다르게 찍힌다. 그는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의 변화에도 신경 썼지만 무엇보다 인물의 감정과 상황이 바뀌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며 "자신의 목표에 가까워진 장태준의 감정, 생각, 시선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자신이 생각하는 장태준은 어떤 사람인지 얘기했다. 그는 "장태준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뚜렷한 돌직구 캐릭터"라며 "치고 빠지는 선을 적절히 지키는 '밀당'의 귀재이자 원하는 것은 반드시 쟁취해내는 가을 독사"라고 표현했다. 세상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권력 앞에 굴복하며 국회의원이 된 것도 목표한 바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질주하는 장태준의 변화와 정치적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와 함께 "'야망 커플'로 불린 장태준과 강선영(신민아 분)의 불꽃 튀는 관계 또한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며 "11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 함무라비', '더 케이투(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PD와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속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