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1%p 올라 45.5%…"조국 사퇴후 반등"

장기현

| 2019-10-17 10:15:16

긍정평가 3주만에 회복세…부정평가는 51.6%
긍·부정 격차, 두 자릿수에서 6.1%p로 축소
민주당 39.4%, 한국당 34.0%…오차범위 밖
차기 법무장관으로 '학자 출신' 선호 높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5.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4.1%p 오른 39.4%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은 0.4%p 내린 34.0%를 기록했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4~16일 전국 유권자 1503명을 상대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5%로 전주보다 4.1%p 상승했다. 이는 3주 만에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한 것으로, 문 대통령은 40%대 중반의 지지율을 회복했다.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4.5% 내린 51.6%로,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낮아졌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14.7%p에서 줄어든 6.1%p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이 같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회복세에 대해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결정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50대, 40대,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계층과 지역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오르고 부정평가가 내려, 지난 3주 간의 이탈세가 멈춘 것으로 집계됐다.

▲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4.1%p 오른 39.4%로 나타난 반면, 한국당은 0.4%p 내린 34.0%를 기록했다. 이로써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5.4%p로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은 0.9%p 내린 5.4%를, 정의당은 0.7%p 내린 4.9%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1.6%로 0.1%p 상승했고, 민주평화당은 1.6%로 0.1%p 하락했다.

또한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상대로 차기 법무부 장관에 가장 적합한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학자와 판·검사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학자 출신'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은 21.3%, '검사 출신'은 17.8%, '판사 출신'은 17.7%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 응답은 9.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로, 응답률은 5.5%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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