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외고 평균 학부모 부담금 1154만원…국제고 7개교 1357만원
이민재
| 2019-10-08 10:28:52
지난해 사립 외국어고등학교(외고)의 평균 학부모 부담금이 1154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고, 국제고 연간 학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외고 학부모 부담금은 수업료 618만 원, 수익자 부담경비 416만2000원, 학교 운영지원비 67만6000원, 입학금 52만7000원 등이었다.
전국 12개 사립외고 중 4개교를 제외한 8개 학교의 연간 학비는 1000만 원 이상이었으며 공립 외고의 학부모 부담금은 평균 496만 원이었다.
국제고의 경우 7개교의 학부모 부담금은 평균 1357만 원이었고 유일한 사립 국제고인 청심국제고의 학비는 연간 1812만2000원에 달했다. 공립 국제고 6개교의 평균 학비는 902만 원이었다.
여 의원은 "이들 학교는 경제력이 없으면 머나먼 학교들로, 교육 불평등을 강화하고 기득권을 대물림하는 통로"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 공정하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이루려면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 특권학교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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