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려 왕조 기틀 세운 현종, 연극 ‘와룡산의 작은 뱀’으로 만나다

UPI뉴스

| 2019-06-10 12:00:43

인터넷 및 방문 예매 진행


가무백희악극 ‘와룡산의 작은 뱀’ 홍보 포스터


고려 8대 현종과 사천에 얽힌 이야기를 연극과 춤, 소리, 전통과 현대음악으로 풀어낸 극단 장자번덕의 가무백희악극 ‘와룡산의 작은 뱀’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에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와룡산의 작은 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2017년 경상남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서 사천시문화예술회관과 극단 장자번덕이 사천시의 지역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으로, 고려 말 국내 친원파 숙청으로 원의 미움을 사 1364년 원으로부터 폐위조서를 받은 공민왕이 연등회 가무백희 광대판으로 불러내고, 그 광대판에서 90여 년간의 원의 섭정으로 잊고 있었던 고려 선대조의 기백, 그 중에서도 고려 왕건의 손자이자 고려의 기틀을 확립하고 연등회를 다시 열었던 현종이야기를 남도의 연희와 만석중놀이 등 전통 연희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공연을 맡은 이훈호 연출가는 “‘와룡산의 작은 뱀’은 현종이 어린 시절 지었던 시 ‘작은 뱀’에서 따온 것으로 사천과 사천의 문화예술이 ‘용’이 되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광대들이 연 무대 위에 이 나라의 주인이, 시대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유쾌한 놀이 속에 함께 찾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천문화재단이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기획·제작된 이번 연극의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입장권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 및 방문예매는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하며 전화예매는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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