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다보스포럼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가 유일 정부인사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1-17 00:15:42

'세게경제지도자 모임'도 참가하는 다보스 포럼의 유일한 정부인사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訪韓 대화·UAE 경제부 장관과 기술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가 다보스 포럼의 두 축인 '국제정치경제 지도자간 회의'와 첨단기술 기업들의 모임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모두에 초청받아 참석하는 유일한 인사로 밝혀져 화제다.

 

▲ 김동연(오른쪽) 경기지사가 15일 오후(현지시각) 다보스 포럼에서 챗GPT를 만든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초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 도착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15일 오후(현지시각) 전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 창업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

 

다보스 포럼은 크게 국제정치경제 지도자들이 모여 국제경제 등을 논하는 파트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소통 파트 2개의 축으로 나뉘는 데, 이날 진행된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와 목요일 예정된 세계 경제 지도자 모임이 양 파트의 대표적 행사다.

 

참석자들은 양 파트 중 한 쪽으로부터 초청받아 주어진 일정과 행사를 소화하게 되는 데, 김동연 지사는 양쪽 모두로부터 초청받아 양쪽 행사 모두에 참석하는 유일한 정부 인사라는 게 경기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정부 인사(국제정치경제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김 지사가 이날 열린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가 인사가 됐다는 것.

 

이날 행사에서 김 지사는 챗GPT를 선보인 '샘 알트만' 오픈AI CEO를 만나 한국 방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UAE 경제부 장관과 디지털 분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다보스포럼에서 김동연(왼쪽) 경기지사가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경기도 제공]

 

특히, 김 지사는 유니콘 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챗GPT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샘 알트만의 다음번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UAE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교류 등 디지털 분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AI(인공지능), 핀테크 등 주요 혁신산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류를 위한 실무차원(워킹레벨)의 회의를 만들자"고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은 "지난해 11월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힌 후 "커뮤니케이션 핫라인을 만들자"고 화답, 두 사람 간의 공식 만남이 성사될 예정이다.

 

이밖에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그워너사의 폴 파렐(Paul Farrell) 부사장과 만나 경기도에 대한 투자유치와 벤처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했으며, 요하임 나겔(Joachim Nagel) 독일연방은행 총재와 만나 한국과 독일, 세계 경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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