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AI반도체,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5'서 최초 공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09 22:43:20

실시간 전기차 충전기 온도 감지 알람 AI기술 선보여
에임퓨처, 2026년 9월 국산 AI반도체 출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서 생산할 '광주형 AI반도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 기술전시회 'CES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참가중인 (주)에임퓨쳐 전시부스에서 열린 '광주형 AI반도체(AiM-GJ-1) 데모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에임퓨처는 9일 아침 7시(현지시간 8일 오후 2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에임퓨처 전시부스에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샘플(ES) 데모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엔지니어링 샘플(ES)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실증 사업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데모 행사에서는 반도체를 활용한 '전기차충전소 화재감지 예측 서비스'를 선보였다. 

 

CCTV에 '광주형 AI반도체' 엔지니어링 샘플(ES)을 적용, 실시간으로 전기차 충전기의 온도를 감지하고 60도 이상이 되면 관리기관에 알람을 작동시키는 AI기술이다.

 

광주시는 엔에이치네트웍스와 실증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5곳과 '광주형 AI반도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팹리스(설계)기업인 ㈜에임퓨처를 유치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AI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에임퓨처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로 인한 국산 AI반도체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오는 2026년 9월 'AiM-GJ-1' 본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임퓨처와 광주시는 지역기업의 맞춤형 AI반도체 제품 개발과 실증을 통해 '광주형 AI반도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는 "그동안 많은 AI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GPU에 의존해 왔다"며 "하지만 광주형 AI반도체가 상용화되면 국산 AI반도체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기업의 AI제품과 서비스를 고부가가치화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광주형 AI반도체' 엔지니어링 샘플(ES)은 CES 현장에서 AI 기업, 학교, 미디어 등의 관심을 끌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CES를 통해 광주형 AI반도체를 세계시장에 첫선을 보인 뜻깊은 날이다. 광주형 AI반도체는 기업 유치는 물론 기술개발, 실증, 상용화까지 선순환 구조를 성공시킨 첫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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