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와인 한자리에…'2026 조지아 와인 쇼·페스티벌' 개최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6-10-19 22:29:24

 

▲19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조지아 와인 쇼'와 '2026 조지아 와인 페스티벌'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이 조지아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와인21 제공]

 

조지아의 오랜 와인 양조 전통과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조지아 와인 쇼'와 '2026 조지아 와인 페스티벌'이 19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조지아 내셔널 와인 에이전시(Georgia National Wine Agency)가 주최하고 와인21(Wine21)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마스터 클래스와 와인 시음회,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다. 조지아 와인의 역사와 전통 양조 문화를 알리고, 국내 와인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생산자와 와인 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마스터 클래스에는 와인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해 조지아의 주요 와인 산지와 토착 포도 품종, 전통 양조 방식인 크베브리(Qvevri) 문화 등을 살펴봤다.

오후 시음회에는 카헤티(Kakheti) 등 조지아 주요 산지의 29개 생산자가 참여해 150여 종의 와인을 선보였다. 와인 업계 관계자와 교육자, 미디어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 이미 수입되는 제품뿐 아니라 아직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도 함께 선보여 새로운 와인을 발굴하려는 수입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여러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하는 워크어라운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각 제품의 특징을 비교하고, 현장에서 생산자 및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저녁에는 조지아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인 퀴즈와 음식 페어링, 취향에 맞는 와인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조지아의 와인과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지아는 8000년이 넘는 와인 양조 역사를 지닌 국가로, 독창적인 토착 품종과 크베브리를 활용한 전통 양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땅속에 묻은 달항아리 형태의 용기인 크베브리에서 와인을 발효·숙성하는 전통 방식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오늘날 조지아 와인 생산자들은 전통 양조 방식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조지아 와인의 역사적 배경과 양조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국내 와인 시장에서 새로운 생산자와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 조지아의 오랜 와인 양조 전통과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조지아 와인 쇼'와 '2026 조지아 와인 페스티벌'이 19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와인21 제공]

 

▲ 조지아의 오랜 와인 양조 전통과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조지아 와인 쇼'와 '2026 조지아 와인 페스티벌'이 19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와인21 제공]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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