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026 움프멘터리' 참가팀 모집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2-24 00:05:35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집행위원장 엄홍길)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센터와 함께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그램 '움프멘터리'(UMFFmentary)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움프멘터리'는 울산과 울주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영화 제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팀은 '울산 사람이 만드는 울산 이야기'를 주제로 15분 분량 단편 다큐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움프멘터리는 영화 전문 제작 환경이 부족한 지역에서 시민 창작자들이 완성한 첫 작품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영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발판이 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다큐 영화제(2025 FFD)에 역대 움프멘터리 작품 4편이 공식 초청된 바 있다.
2026년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에게는 △팀별 제작지원금 150만 원 △현직 다큐멘터리 감독의 밀착 멘토링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촬영 및 편집 장비·시설 △영어 자막 번역 및 제작 등이 지원된다.
완성된 작품은 2026년 개최되는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심 있는 2~4인 규모의 단체다. 선발 규모는 총 4팀(울산 지역 3팀, 타 지역 1팀 이내)이다. 희망자는 2026년 2월 3일까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움프멘터리를 통해 탄생한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울산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영화인을 꿈꾸는 시민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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