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관련 미확인 영상 유포…2차 피해 우려

김이현

| 2019-02-08 22:20:36

'버닝썬' 관련 미확인 영상 웹사이트서 확산
경찰, 사실관계 파악 중…2차 피해 우려도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버닝썬 성폭행'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2차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

 

▲ 확인되지 않은 성폭행 영상이 '버닝썬'과 관련된 제목으로 확산되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정병혁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8일 "최근 유포되고 있는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닝썬'과 관련된 제목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동영상에는 이 클럽 VIP룸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남성과 여성이 성관계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 속 장면이 성폭행에 해당하는지, 마약 투약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버닝썬 성폭행 의혹 영상이 무분별하게 온라인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사자들의 2차 피해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성인 웹사이트에서는 '국산 버닝썬' '버닝썬 룸 화장실' 이라는 등의 문구가 인기검색어로 자리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동영상이 실제 버닝썬에서 촬영된 영상이 맞는지, 어떤 경로로 유포됐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마약이나 성폭력 등 동영상과 관련해 불거진 의혹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