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서 추사 김정희 글씨와 예술 세계 조명하는 학술대회 열린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0-27 22:23:34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예술 세계를 보다 전문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다.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오는 29일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박물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지난 5월 10일 개막한 추사연합전 '추사를 품다'와 연계해 진행된다.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주관하며, 추사의 서론과 서예 세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첫 발표자는 이완우(서예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교수는 '추사 김정희의 해서'를 주제로,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추사 김정희의 초기 해서 작품과 특징을 소개한다.
이어, 박덕준 서예가가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 - 필묵의 서법 표현론을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추사 김정희의 서법 표현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전상모(서예가, 성균관대 연구교수) 교수는 '일제강점기, 추사체를 보는 두 조선인 미술가의 눈'을 주제로, 근대 미술평론가 김복진(1901~1940)과 김용준(1904~1967)이 추사체를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하였는지를 살펴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예술 세계를 보다 전문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추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원고를 수정·보완해 12월 초 학술총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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