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서 알몸 촬영, 음란행위 한 20대 남성 검거

남국성

| 2018-10-15 22:01:39

동덕여대 학생, '안전한 동덕여대를 위한 필리버스터' 개최

동덕여대 강의실 등에서 자신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식당 아르바이트생인 박모(28)씨를 음란물유포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동덕여대 강의실 등에서 자신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트위터 캡처]


박씨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어느 여대에서'란 설명과 함께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  동덕여대 불법 알몸 촬영남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 [홈페이지 캡처]


이를 한 동덕여대 학생이 13일 '동덕여대 불법 알몸 촬영남 사건. 여성들의 안전권 보장, 제발 도와주세요'란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면서 논란이 퍼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오후 6시 32분께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 근처 노상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동덕여대 건물 주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  동덕여대 학생들이 '안전한 동덕여대를 위한 7000 동덕인 필리버스터'를 열었다. [페이스북 캡처]


한편, 동덕여대 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우리들의 배움터는 성적 페티쉬를 충족시키는 곳이 아니다'는 피켓을 들고 '안전한 동덕여대를 위한 7000 동덕인 필리버스터' 행사를 개최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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