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 무궁화호 화장실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

손지혜

| 2019-03-29 21:51:14

누군가 고의로 신생아를 버린 것으로 추정

제천역에 정차한 열차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오후 2시30분께 충북 제천시 제천역에 정차한 무궁화 1707호 열차 안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 제천역에 정차한 열차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숨진 신생아는 열차 내부를 청소하던 코레일 하청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에서 "승객들이 모두 나간 열차 화장실을 청소하다가 신생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에 알렸다. 철도경찰대의 협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신생아의 호흡과 맥박은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보내 사건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누군가가 고의로 신생아를 버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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