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치유에서 반도체까지"…2026년 미래 좌우할 시기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15 21:51:08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6년은 순천의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 시기"라며 "치유에서 반도체까지 도시의 판을 넓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1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치유도시·미래경제·명품정주·민생돌봄을 4대 전략으로 한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순천시는 우선 치유도시 전략을 통해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 전역을 하나의 치유권으로 연결하는 세계적 생태치유도시 모델 구축에 나선다.
치유관광산업 육성지구 지정, 갯벌치유관광 플랫폼 구축, 치유 콘텐츠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자연기반해법을 도시 성장동력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IUCN 회원 도시로서 국제포럼 개최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선다.
미래경제 분야에서는 산업구조 대전환을 본격화한다.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 위성개발과 우주방산 클러스터, 그린바이오 산업 등 기존 3대 경제축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도체 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낸다.
순천시는 해룡·광양읍 일원의 미래첨단산단을 RE100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 대책도 병행된다.
순천시는 2000억 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안정 지원,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미래산업 성장과 민생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
명품정주 분야에서는 대형 유통시설 입점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도시 구조 변화에 대응한다.
2028년 코스트코 입점, 2030년 경전선 개통을 염두에 두고 동천·옥천을 따라 순천만에서 국가정원, 도심으로 이어지는 생태축을 정비한다. 연향들 도시개발과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교통체계 구축, 탄소중립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민생돌봄 분야에서는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목표로 AI 기반 스마트돌봄 확대,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노관규 시장은 "광주·전남 통합의 흐름 속에서 순천의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도시의 미래 성장을 이끌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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