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집단식중독 원인은 급식으로 나온 '풀무원 초코케이크'

강혜영

| 2018-09-06 21:46:59

풀무원이 납품한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1000명을 넘어섰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후 5시 현재 집계한 결과 부산을 비롯, 6개 지역 22개 학교에서 1009명이 식중독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 집단식충독 원인으로 드러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식약처 제공] 


지역별로는 부산지역 7개 학교에서 49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대구(167명)·전북(123명)·경남(134명)이 각 4개 학교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은 2곳(64명), 경기는 1곳(31명)에서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풀무원 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가 납품한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식중독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8월부터 이달 5일까지 6211상자(총 5589kg)가 생산돼 전량 푸드머스로 공급됐다.

해당 제품이 납품된 학교가 약 152곳에 이르는 만큼 정부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식중독 의심 환자 인체검사와 제품 신속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일교차가 크고 낮 기온이 높은 환절기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손 씻기와 익혀 먹기·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키고, 냉동 케이크 같은 제품은 반드시 5℃ 이하 저온에서 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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