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조, 임단협 난항에 "25일 총파업"…조합원 89% 찬성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0-22 21:57:27

노조, 기본급 11.4% 인상 & 인력충원 요구…23일 지노위 3번째 조정 '관건'

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이하 울산대병원 노조)가 오는 25일부터 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2일 예고했다.

 

▲ 울산대병원 전경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울산대병원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측이 24일로 예정된 파업 전야제까지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가 지난 16~20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인원 1789명 중 1566명(87.5%)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387명(88.6%)이 찬성했다.

노사는 앞서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두 차례 조정을 거쳤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23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세 번째 조정이 진행된다.

 

앞서 노사는 지난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8차례 교섭했지만, 공전을 거듭해 왔다.

노조는 기본급 11.4%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금 70만 원 등 기존 제시안을 견지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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