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보해양조와 세계 최초 '다시마 소주' 개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5-03 21:13:31

전남 완도군이 보해양조와 손잡고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3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보해양조 서용민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마주'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3일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와 다시마 소주(다시, 마주)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신우철 완도군수와 보해양조 서용민 전무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완도군은 다시마를 전국 대비 70% 이상 생산하는 명실상부 다시마 주 생산지다.

 

그동안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막걸리 등은 출시됐지만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는 세계 최초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순간을 공유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다시, 마주'는 우선 완도 지역에 출시되고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3일부터 개최되는 장보고수산물축제의 홍보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시, 마주' 알코올 도수는 15.8%로 소주 특유의 쓴맛보다는 다시마 침출 공법으로 끝맛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은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마 소주 출시로 완도 다시마 홍보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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