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앞바다서 70대 사촌 자매 해녀 2명 숨져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8-23 21:10:50

해산물 따러 갔다가 심정지 상태 발견돼

부산 일광해수욕장 인근 앞바다에서 사촌 사이인 70대 해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 [뉴시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해수욕장 동측 산책로 인근 해상에서 70대 해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주변 레저사업장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구조된 해녀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0여분 만에 끝내 숨졌다. 구조 당시 이들은 해녀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인 이들은 6살 차이 사촌 자매 사이다.

이들은 이날 아침 7시께 지역 해녀회 소속인 다른 70대 해녀와 수산물을 채취하러 바다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해경은 이들과 함께 물질하러 나갔던 해녀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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