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첫 매입…'매입량' 경남도내 두번째 많아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11-11 20:02:00
경남 의령군이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루쌀'은 의령군 역사상 처음으로 매입하는 품종으로, 올해 매입 예상량 298톤은 도내 지자체에서 산청군 다음으로 큰 규모다.
군은 지난 7일과 9일 양일간 의령농협RPC 등에서 2023년산 가루쌀 정부매입을 시행했다.
이번 수매 장소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재화 품질검사과장, 경남지원 김철순 지원장이 함께 참여해 가루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가루쌀 예상 매입량은 298톤에 달한다. 의령군은 가루쌀의 검사규격을 품종 특성과 생산 후 공공비축 매입검사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점 등을 고려해 등급 기준을 1개 등급씩 완화했다.
매입 가격은 일반벼 공공비축미와 같고 40㎏기준 포대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12월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국내 쌀 공급과잉과 밀수입 의존 문제 해결의 대응책으로 가루쌀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령군은 가루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루쌀 재배단지 농가에 재배기술 지도 등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의령군 우리밀생산자위원회 영농조합법인은 45㏊의 면적의 가루쌀 농사를 지어 지난 9월 첫 수확의 열매를 맺었다.
의령군은 지난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교육컨설팅분야 5800만 원, 시설장비 4억7000만 원 등 총 5억2800만 원을 지원받아 가루쌀 재배면적을 45ha에서 11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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