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31개 시군 승리 이끌 압승 후보라 생각"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3-24 21:10:59

"20여 차례 여론조사 거의 석권…압승할 확장력 제게 있다고 확신"
민주당 핵심 지지층 반발 지적…"국감 등서 이재명 대표 공격 때 블락 확실"
"동지 의식 부족…'우리 동지·우리 당·우리 대통령' 생각하며 일 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6·3지방선거에서) 31개 시군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압승할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영업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민 SOC 펀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동연 예비후보 캠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에 31개 시·군이 있다. 지금은 민주당이 '누가 나가도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고, 31개 시군까지 석권하는 압승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자신했다.

 

김 지사는 자신이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에 대해 "최근에 그동안 한 20여 차례 각종 언론사에서 여론조사를 했고, 제가 거의 석권하고 있다시피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년 전 선거에서 31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9석밖에 못 가져왔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는 지사뿐만 아니라 31개 시·군의 단체장, 지방 의회까지도 석권하고 압승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확장력이 제게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주당 핵심 지지층에서 반발하는 이유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직접 비난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하자 "앵커님의 팩트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당시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제가 부정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여러 가지 공격이 들어왔을 적에 그걸 막으려고 애를 썼고, 경기지사로 있는 동안에 검찰에서 제 사무실을 포함해서 도청을 14번 압수수색을 했는데, 제가 단호하게 맞섰다"며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이 이재명 후보 또는 대표를 공격 할 때 블락(block)을 확실하게 했고, 작년 경선 이후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 당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제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었다는 말을 들었고. 당선된 뒤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제1 파트너로서 부동산 문제, 추경 문제, 오늘 발표한 민자 활성화 방안까지 국정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순표 앵커가 '이재명 사람들을 좁게 썼다'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다고 지적하자 "그것도 좀 오해다. 그때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셨고 그분들 중에 일부는 같이 팀을 이뤄서 일을 했고, 몇 분은 청와대 비서관으로 들어가 계시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분들을 동지로서 도정과 우리 공공기관에 같이 썼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제가 34년 간 관료를 하면서 가졌던 일과 성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함께하는 동지 (의식과), 스킨십이 부족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꽤 오래전부터 제가 진심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변하려고 애를 쓰고 있고, 많이 변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더 '우리 동지, 우리 당, 우리 대통령'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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