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농수특산물 베트남 간다…동양농수산과 200만달러 수출 협약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3-24 20:52:38

전남 고흥군이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동양농수산과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와 홍덕자 동양농수산 대표가 24일 베트남 200만 불 수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고품질 쌀 20톤 수출을 비롯해 농수산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동양농수산은 베트남의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3개 도시에서 유통망을 보유하며 매출 1262만 달러를 기록하고, 연간 424만 달러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유통업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고흥 김을 비롯해 유자, 미역, 취나물 등 고흥산 특산물과 나물류가 베트남 국민 입맛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동양농수산은 "공영민 군수의 홍보 덕분에 당초 협약 대상이 아니었던 고흥산 나물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커지면서 협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고흥의 우수한 농산물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온화한 해풍과 따뜻한 기후, 친환경 재배 기술을 갖춘 전국 최대 나물 생산지"임을 강조하며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흥 쌀의 수출은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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