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경기도 시장 1명·도의원 10명·기초의원 65명 등 '무투표 당선'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15 21:12:40

6·3지선 후보 등록 결과, 국힘 후보 못 낸 시흥서 민주 임병택 후보 무투표 당선
부천2, 안산2·5, 화성6·8, 시흥1·3, 군포4, 용인3, 파주1 등 도의원 10명 무투표 당선
수원시라·카·차, 성남시나·다·사, 안양라 등 기초의원 63명도 무투표 당선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경기도에서 안산 등 기초단체장 1명, 경기도의원 10명, 기초의원 65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9명 등 85명의 무투표 당선자와 나왔다.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뉴시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15일 이틀 간 다음 달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경기도에서 도지사 5명, 교육감 2명, 기초단체장 75명, 경기도의원 293명, 시군의원 650명, 광역의원 비례 62명, 기초의원 비례 104명 등 총 1191명이 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1.77대 1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는 372개 선거구, 672명의 일꾼을 뽑는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가 무투표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후보자를 내지 못하면서 임 후보가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이는 민선 이후 치러진 8번의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 사상 첫 무투표 당선이다.

 

임 후보는 2018년과 2022년에 민주당 후보로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에 당선된 데 이어 이번 6·3지방선거에서도 무투표 당선되면서 3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부천2(박상현), 안산2(김태희), 안산5(이은미), 화성6(김회철), 화성8(김영수), 시흥1(안광률), 시흥3(김영훈), 군포4(김귀근), 용인3(남종섭), 파주1(박운주) 등 10곳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이는 경기도의원 지역구 146곳의 6.85%에 이르는 규모다.

 

국민의힘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서북부에서 무투표 당선자 대부분이 나왔다.

 

이 가운데 경기도의원은 김회철, 김태희, 안광률, 남종섭, 박상현, 이은미 등 6명, 시의원은 박은주, 김영수, 김귀근 등 3명으로 집계됐다.

 

또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도 △수원나(2) △수원라(3) △수원카(2) △수원차(2) △성남나(2) △성남다(2) △성남사(2) △성남아(2) △성남자(2) △성남카(2) △안양나(2) △광명라(3) △평택다(2) △양주가(3)  △고양자(2) △고양타(2) △고양파(2) △안산라(2) △안산바(2) △오산나(4) △화성사(3) △군포라(2) △하남가(2) △하남라(2) △용인나(2) △용인아(2) △용인마(2) △광주다(3) △광주라(2) 등 65명이 투표 없이 의회로 입성하게 됐다.

 

이같이 기초단체장·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다수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것은 서울 등지 젊은 층이 대거 경기도로 유입되면서 경기도 선거 지형이 민주당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된 데다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는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영향 등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힘이 선거 수성을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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