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올림픽' WRC-19 대응에 산학연 의견수렴

오다인

| 2019-04-16 20:33:23

24.25-86㎓ 대역 이상 IMT(5G) 주파수 발굴 의제 등

오는 11월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 말까지 관련 산학연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전파통신회의(WRC)는 전 세계 190여 개국의 정부·민간 전파 관계자가 3~4년 주기로 모여 전파통신 분야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결회의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규칙 제·개정, 기술기준 제·개정 등 국제적으로 제기되는 전파통신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해 '전파올림픽'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WRC-19에 대응하는 한국 준비단을 구성해 의제 대응과 국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준비단 단장은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이 맡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주파수 이용은 국제 분배에서 시작된다"면서 "한국은 5G(5세대 이동통신) 선도국으로서 주파수 분배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RC-19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25개 의제내용과 우리나라의 기본 입장을 부처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산업계 설명회와 협회·학회 관련 행사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의견수렴을 병행한다. 의제에는 '24.25-86㎓ 대역 이상 IMT(5G) 주파수 발굴'이 포함돼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유리한 주파수 분배는 산업계에 도약의 기회가 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엔진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국익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제 논의 과정에 한국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