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NHN 보유 '인크로스' 지분 전량 인수
오다인
| 2019-04-11 21:25:30
ICT 기술 접목해 미디어·커머스 사업 시너지 도모
NHN이 보유한 디지털 광고 기업 인크로스의 지분을 SK텔레콤이 전량 인수했다.
SK텔레콤은 NHN으로부터 지분 34.6%를 주당 1만 9200원에 인수해 인크로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인수금액은 약 535억 원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자사의 ICT 기술을 접목해 미디어·커머스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크로스는 지난해 2259억 원의 취급고(판매한 제품가의 총합)를 기록한 디지털 미디어렙 선도 기업이다. 매출 358억 원에 영업이익 111억 원을 달성, 재무성과도 견실하다. 국내 최초로 동영상 매체를 묶어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애드 네트워크 '다윈'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자체적인 연구·개발(R&D)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와 관계사가 보유한 머신러닝 역량과 DMP(광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 DSP(광고 구매 플랫폼) 등의 고도화된 타겟팅 기술력을 접목할 방침이다. 또 '티맵'과 'T전화'를 활용해 인크로스를 디지털 광고·마케팅 영역의 글로벌 사업자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장홍성 SK텔레콤 아이오티·데이터(IoT·Data)사업 단장은 "SK텔레콤의 기술력과 인크로스가 보유한 광고 역량을 결합해 광고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동반자로 성장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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