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사,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에 "글로벌 동맹으로 함께 도약하자"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9-14 20:43:23
대학·연구기관·청년 등 다양한 주체 간 교류 확대 공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청에서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강점인 미래차 분야를 비롯해 글로벌 동맹으로 도약하자고 뜻을 모았다.
| ▲ 14일 오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번 면담에는 휘트머 주지사를 비롯해 데이브 콜터(Dave Coulter) 오클랜드 카운티 행정수반, 잭 폴(Zack Pohl) 미시간 주지사실 비서실장, 레이첼 도널드슨(Rachel Donaldson) 미시간경제개발공사 글로벌 기업유치 상무이사 등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한 미시간주 대표단이 참석했다.
추미애 지사가 우호지역 대표단을 만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추미애 지사와 휘트머 주지사는 이날 양 지역의 주요 산업 현황과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자동차·모빌리티, 반도체, 배터리, 전력공급·ESS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기업과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와 미시간주는 지난 15년간 깊은 우애와 신뢰를 다져온 핵심 파트너"라며 "미시간의 완성차·제조 역량이라는 하드웨어에 경기도의 반도체·배터리·소프트웨어 기술이라는 두뇌를 결합한다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의 기술 표준과 공급망을 양 지역이 함께 주도할 수 있다. 경기도와 미시간주가 '미래차 글로벌 동맹'으로 함께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호 진출과 투자 기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 현장 애로 해소, 인허가 절차까지 밀착 지원하는 실질적 행정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뿐 아니라 대학·연구기관·청년 등 다양한 주체 간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간주와 경기도는 산업을 함께 육성하고 전문성을 공유하며 미래를 만들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미시간주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과 최첨단 제조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에서 인구 대비 엔지니어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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