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무용단은? '2018대한민국무용대상'

이성봉

| 2018-09-28 20:28:33

최고의 기량과 예술성을 겸비한 퍼포먼스
공개형 경연으로 투명성과 관객 호응 불러

한국무용협회(조남규 이사장, 이하 ‘협회’)는 지난해부터 시도한 '공개형 경연 프로세스' 형식의 ‘2018 대한민국무용대상'(이하 ’무용대상‘) 본선 무대를 오는 10월 6일,7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 ‘2018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 무대가 오는 10월 6일,7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본선을 통해 선발된 두 단체는 12월7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결선무대를 갖는다. [한국무용협회 제공]


협회는 지난 7월 비디오와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 15개 단체를 발표했다. 협회는 공정성을 위하여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실시한 바 있는 ‘공개형 경연 프로세스’를 올해도 그대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전광판으로 실시간 점수 공개하는 형식으로 본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이러한 경연 방식은 그동안 올림픽이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리듬체조, 체조 같은 종목에서 실시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모습이다. 조남규 이사장은 "지난번 김연아가 출연한 동계올림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협회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얻기에는 이런 획기적인 제도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작년부터 도입했다."고 전했다.

공연 후 키스앤크라이 코너에서 숨죽이며 발표되는 점수와 순위를 기다리는 선수들처럼, 본선 마지막 단체의 공연무대가 끝날 때까지 김장감과 현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첫 도입부터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협회는 무용대상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매년 그 해 최우수 작품이 상을 받아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도록 지난해부터 경연 방식을 개편했다.

 

▲ 본선에 진출한 마홀라컴퍼니, 본선을 통과한 15개 단체가 경연을 벌인다. [한국무용협회 제공]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열린 기회와 엄정한 절차, 좀 더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전력을 가했다. 심사에 예술전문심사위원(80%)과 시민심사위원(20%)으로 구성했고, 공정성을 위하여 모든 경연을 실시간 전광판 점수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외무대에서의 본선과 극장 무대에서 결선이라는 이원화된 경연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경연에 포함된 한국전통무용 부분 참여 단체에 대해 올해는 쿼터제를 새롭게 도입했다. 전통무용 부문 참가단체를 쿼터로 최소 한 단체 시상하기로 했다. 전통무용분야가 경연에 불리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 개정했다.

이번 무용대상에는 한국전통무용 다섯 단체, 한국창작무용 다섯 단체, 현대무용 세 단체, 창작발레 두 단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행사를 일반인들이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라는 느낌이 들도록 경연단체 공연전 사전 축제로 무용계의 미래인 예술고 무용전공자들의 초청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띄운다. 또한 본선 무대는  무료로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날 경연에서 선정된 1위, 2위 두 단체는 12월 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최종 결선무대를 갖는다. 시상은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6개 부문으로 결선하는 날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리을무용단의 <몸 아리랑-아제 아제>[리을 무용단 제공]


지난해 대통령상은 리을무용단(홍은주 안무)의 <몸 아리랑-아제 아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댄스컴퍼니더바디(류석훈 안무)의 <시퀀스>가 차지했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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