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불명예 은퇴→약식기소…박한이의 '씁쓸한 말로'
장한별 기자
| 2019-06-17 20:46:20
대구지검 "박한이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뉴시스]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돼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한이(40)가 검찰로부터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박주현)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박한이에 대해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한이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차량으로 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다 이날 오전 9시경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 출동 경찰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65%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박한이는 전날 대구 키움전을 마친 뒤 자녀 아이스하키 운동 참관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이는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즉각 은퇴를 선언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같은달 31일 그에게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봉사 활동 180시간을 부과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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