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전기요금 할인' 누진제 완화로 소비자 부담 경감

윤흥식

| 2019-06-28 20:23:32

한전 임시이사회 열고 누진제 개정약관 의결
가구당 1만142원의 전기요금을 할인 효과 기대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로 매년 7~8월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한국전력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기본공급약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 지난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전력 이사회에 김태유 의장, 김종갑 사장 등이 참석해있는 모습 [뉴시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이 확장돼 국민들은 월평균 1만142원의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8일 현행 전기요금 누진제의 틀을 유지하되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요금 부담을 완화해주는 '누진구간 확장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이 최종 권고안은 지난 21일 이사회에 상정했으나 결정이 보류됐다. 이에 한전은 다시 한번 임시 이사회를 열어 권고안을 통과시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지난해 말부터 소비자 단체와 학계, 국책 연구기관 관계자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누진제 개편 방안을 검토해왔다.

정부는 전기위원회 심의 및 인가를 거쳐 다음 달부터 새로운 요금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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