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산림청, 위성 활용한 긴급통신으로 중대재해 대응한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4-02 20:24:58

위성기술 활용방안 연구…산불 발생시 대응
유선 통신망 훼손되면 위성통신으로 보완하는 원리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로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한다.

 

SK텔레콤은 산림청 국책과제인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 재난 발생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 SK텔레콤 연구원들이 위성 기반 무선 백홀에 자사의 소형 기지국을 결합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연구는 산불 등으로 유선 통신망이 훼손된 상황에서도 위성통신으로 이를 보완, 재난 발생시에도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연구에는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팀은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의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링크는 글로벌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스타링크(Starlink)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이번 연구에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위성과 소형기지국을 결합한 긴급 통신 서비스 개요.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연구 성과가 상용화되면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도 신속한 통신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SK텔레콤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정밀 측위 기술을 접목해 산림지역 정밀 측위도 실증할 예정이다. GNSS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에 있는 특정 대상체의 위치·고도·속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하철세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담당은 "이번 긴급통신 기술 연구개발로 산림지역의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산림지역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