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조직혁신·콘텐츠 전략 아우른 미래 비전 발표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7-23 20:09:17

1처 2실 3본부 13팀 4예술단 체제→3실 4본부 9팀 4예술단 체제 개편
기획·조직·운영·브랜드 전략 일관 추진 컨트롤타워 구축
'광복80주년 K-콘텐츠 페스티벌' '배리어프리 교향악축제' 등 선보여

경기아트센터가 취임 130여 일을 맞은 신임 김상회 사장의 주도로 23일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조직혁신과 콘텐츠 전략을 아우른 미래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 23일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조직혁신과 콘텐츠 전략을 아우른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제공]

 

이번 행사는 예술성과 공공성, 전략성과 지속 가능성을 통합한 '경기아트센터다움'의 새로운 방향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체성 확립, 전략 재정렬, 공공성 실천이라는 세 가지 명확한 방향을 설정한 첫 출발점이다.

 

경기아트센터 조직은 기존 1처 2실 3본부 13팀 4예술단 체제에서, 3실 4본부 9팀 4예술단 체제로 개편됐다. 이는 기능 통합과 전략적 선택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의 속도와 효율·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상징적인 변화 가운데 하나는 기획·조직·운영·브랜드 전략을 일관되게 설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구축이다.

 

ESG경영실은 '기획조정팀'과 '커뮤니케이션팀'을 통합한 기획홍보팀을 포함하며, 전략기획과 외부 메시지를 통합 관리하는 ESG 기반 운영 체계의 중심이다.

 

대외협력실은 경기도, 도의회, 시군 공연장, 문화재단 등과의 실질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정책의 공동 기획과 공공 협의체 활동을 강화한다.

 

안전감사실은 공연장 중심 운영기관으로서 산업안전·리스크관리·윤리 감사 기능을 통합해 실질적 안전 확보와 책임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조직개편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수평적 소통 문화 정착, 예측 가능한 노사관계, 개별 역량 기반의 조직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G-ARTS 브랜드 확립 △창작자 유통 네트워크 구축 △도민 접근성 강화 △지역 공연장 협력 체계 고도화 △공공예술 정책의 실천 플랫폼화를 단계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아트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전문성과 공공성, 실험성과 포용성을 담아낸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공연본부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광복 80주년 K-콘텐츠 페스티벌', 퀸 엘리자베스 위너스 콘서트 등 국내외 우수예술을 아우르는 기획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문화본부는 '거리로 나온 예술',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 '제1회 경기 배리어프리 교향악축제'등 지역성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예술본부는 '찬연의 행궁', '젊은 명인 시리즈', '경기소리 프로젝트', '가을에는 브람스' 등 경기도예술단의 정체성이 담긴 공연을 통해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국악원본부 역시 '국악소풍', '엄마랑 아기랑', '움직이는 이야기' 등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체험프로그램에 더해, 외국인 대상 국악체험 프로그램 등 전통예술에 참여를 결합한 국악 콘텐츠로 관객과 소통한다.

 

김상회 사장은 "정체성과 가능성, 미래지향성 강화를 기조로 새로운 조직이 탄생됐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창작, 커뮤니티가 융합하는 '예술생태계의 허브'로, 도민과 예술가가 함께 꿈꾸는 '공동 성장의 플랫폼'을 마련하고, 경기도만의 고유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정체성의 발신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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