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하늘에 등장한 '두루마리 구름' 화제
임혜련
| 2019-05-28 19:58:12
"저기압과 차고 건조한 기단이 만나 형성"
▲ 28일 오전 대구 하늘에 '두루마리 구름'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두루마리 구름'은 긴 빵이나 털실을 꼬아 감은 것 같은 모양의 구름을 말한다. [독자 최남욱 씨 제공] ▲ 28일 오전 대구 하늘에 '두루마리 구름'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두루마리 구름'은 긴 빵이나 털실을 꼬아 감은 것 같은 모양의 구름을 말한다. [독자 최남욱 씨 제공]
28일 오전 대구와 경북 경산, 경남 밀양 등 영남 지역 곳곳에 보기 드문 두루마리 형태의 구름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두루마리 구름'은 층적운의 한 형태로 긴 구름이 꼬아져 감긴 것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이 구름은 보통 지표~2km 사이 높이에서 나타난다.
두루마리 구름은 강한 기류가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지형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한다.
대구기상지청은 동해로 빠져나가지 못한 저기압이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기단과 만나며 독특한 모양의 구름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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