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기독교 역사문화관' 국비 6억 확보…선교 130년 역사 품는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10 19:52:01
전남 나주시가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을 위한 국비 6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서내동에 역사문화관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국비가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전남·광주 지역에 흩어져 있는 130년 나주 기독교 유산을 조사·관리하고, 원도심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국비 확보는 2027년 '나주 선교 130주년'을 앞두고 이뤄져 의미가 크다.
역사문화관은 나주 지역교회와 미국 장로교회 본부가 있는 루이빌시 지역 노회 간 종교·문화 교류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역사문화관을 글로컬 종교 문화자원으로 육성해 국내외 순례객과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국비 확보는 1897년 3월 나주 선교부 설립 등 전남 기독교 선교의 탁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종교 문화자원 지역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며 "나주~목포·광주~순천 연계 관광은 물론 미국 루이빌시와 문화교류 등을 통해 나주가 글로컬 종교·문화교류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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