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1월 매출 역대 최대…내국인 매출도 최대

남경식

| 2019-02-20 20:20:42

내국인 면세점 매출도 역대 최대치
따이공 규제에도 외국인 매출 역대 2위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7116억원으로, 종전 월간 최대치였던 지난해 9월 1조7005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면세점 매출 중 75%인 1조2184억원은 외국인이 시내 면세점에서 발생시킨 금액이었다.

 

내국인 매출도 월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내국인 면세점 매출은 3542억원으로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7월 3516억원을 넘어섰다.

 

▲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신세계 제공]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 중 73.4%는 중국인이 발생시켰다.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은 영업 허가를 받고 세금도 부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면세점 매출 감소가 우려됐으나, 지난달 외국인 매출은 1조3574억원으로 지난해 9월(1조3665억원)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면세점은 지난해에도 연간 매출 172억달러(약 19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오픈할 예정이라 면세점 매출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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