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향에 취하다…고흥 유자라면, 서울시민 입맛 사로잡았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4-21 19:46:21
전남 고흥군이 지난 18일부터 사흘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유자라면은 첫날 600여 명이 몰렸으며, 우천 속에서도 150명이 방문한 2일 차를 지나, 마지막 날에는 1200여 명이 시식에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재료가 조기 소진됐음에도 시민들이 유자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유자라면의 재료나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고흥몰에 입점된 제품을 찾는 시민도 많았다.
고흥 특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홍보 효과도 거뒀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버 3명이 현장을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라디오 생중계도 진행돼 미디어 노출 효과도 컸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응을 바탕으로 유자라면의 상품화와 함께, 고흥 미식 콘텐츠의 도시 확산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흥 유자라면은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레시피로, 이유석 셰프와 협업해 닭 육수와 유자의 향긋함을 조화롭게 살린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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