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순천만국가정원에 뜬다…순천시·아이코닉스 '맞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8-04 19:52:37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협약

전남 순천시가 뽀로로 친구인 글로벌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앞세운 콘텐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 4일 노관규(오른쪽) 순천시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IP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4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코닉스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잔망루피 등 글로벌 IP를 보유한 콘텐츠 강자다.

 

순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잔망루피'와 협업에 나서는 첫 사례로, 지역 관광자원과 IP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산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지역 관광자원과 기업 IP 결합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첫 결과물은 광복절인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 프로젝트다. 

 

호수정원, 개울길광장, 정원워케이션센터를 무대로 캐릭터 테마존과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루미·뚱이 콜라보 굿즈 한정판도 선보인다.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는 "잔망루피가 지닌 유쾌한 에너지가 순천만국가정원의 자연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콘텐츠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코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순천시만의 고유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잘 만든 효자 캐릭터가 지역경제의 판도를 뒤집는다"며 "세계인을 감동시킬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코닉스는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등 콘텐츠 거점을 둘러보고,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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